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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나이에는 성공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성공이란, 대략 몇가지 단순한 부류로 되었습니다. 즉 끝에 사자가 들어간 직업을 갖는다거나 막연한 회사의 사장이란 직함을 갖는 다거나, 큰 집을 소유한다거나, 등등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누가 성공했는지에 대해서 그닥 논쟁이 없었고, 신문에 이름이 나거나, 일류 대학을 간다거나, 교수라거나
고시에 패스했으면 다 성공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제가 해드헌터를 하면서 여러사람을 대해 본 결과, 성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즉 그 성공을 위해서 너무나 열심히 공부했을 사람들이 그 시간과 정열을 투자해서 얻어질 결과에 대해
그닥 생각해 보지 않은 경우 말입니다.

여기서 한 일류대학의 경제학 교수의 푸념을 들어 봅니다.
서울대에 가장 경쟁력있는 과를 들어가서, 대학원을 나오고 모두다 유학을 가길래 또 유학을 했습니다.
MBA에서도 가장 학점이 높아야 하는 금융을 전공했고, 또 대학에 들어오기가 아주 힘들다 하기에 대학에 교수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는 사이 어느덧 자녀가 커 나가는 40을 넘은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부모님으로 부터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는 다 했습니다. 집을 사는 것은 물론이요 교수월급으로는 아이의 늘어가는 과외비를 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들인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서, 과연 경제적을 독립을 하지 못하는 내가 경제학에 전문인이라 할 수 있는가 하는 회의가 온다고 합니다.

또 제가 아는 또 한 지인은 재벌같은 풍요한 집안에서 국민학교 때 부터 해외 유학을 갔고 공부를 잘 해서 일류대학을 나왔습니다. 그의 집안은 매우 훌륭해서 그 분은 겸손하며, 어른을 잘 공경하고, 소위 말하는 매너가 아주 좋은 또 우리나라 식의 선비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금융을 전공했다 해서, 소위 마케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폴리틱하고, 헝그리 정신을 가져야 하는 치열한 경쟁에 도저히 적응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매사 일은 너무 열심히 하는데, 모범적인 습관으로 밤을 새고 일을 하는 데 비해서, 한국의 소위 클라이언트와 사업의 세계가 그렇게 일하는 대로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공부를 잘했던 그는 새삼 마케팅과 사람관리에 어찌 할 바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그렇게 벌지 않아도 되는 대학교 교수가 부럽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무엇보다 자신의 성공을 디자인 해야 하는 시대라고 봅니다. 모두의 시선이 무서워서 우선 남이 생각하는 성공을 해 놓고 무엇을 어쩐다 할 때가 아닌듯 싶습니다. 변호사로, 의사로, 검사로, 직장을 갖고 그 안에서 남모르게 고통하는 사람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똑 같은 변호사 중에서도,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경우, 집안의 내력이 좋아야 하는 경우, 돈이 더 필요한 경우, 로비활동이 필요한 경우, 아니면 충실히 백엎에 만족해야 하는 경우등등....어디다 내 경력의 진로를 잡아야 할 것인가

이것은 어느 분야, 어느 직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숙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자산, 환경, 성격, 위험감수등등을 고려해서 합의점을 찾고 그 방향을 보면서 가야겠지요. 우연히 도착하는 도달점은 확율이 없거나 매우 드믑니다. 이제 나 자신의 성공을 디자인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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