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3 19:19 :: 분류없음
오늘 홍콩에서 반가운 메일이 왔습니다.
제가 홍콩에 갔을 때 인터뷰한 애널리스트 중 가장 비싼 사람으로서
소위 RANKED Analyst 라면, Asia Money잡지에서 해마다 모든 종목의 애널리스트를
30위 까지 선정하는데 상위그룹을 지키는 매우 유명한 애널리스트 입니다.
이렇게 비싼 사람은 그를 수용할 수 있는 회사 또한 손으로 꼽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이미 더 비싼 값으로,( 더 능력이 있어서라기 보다, 빼앗기지 않으려고 값을 많이 올려 지불합니다)
포진해 있고, 지금 이 회사는 팔리는 소문으로 속속들이 사람들이 이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홍콩의 이름있는 금융애널리스트인 S. Ho 씨는 막상 갈 회사를 못 정한 상태에서 바로 밑의 한국담당애널리
스트가 그만두었다고 저한테 부탁을 하는 군요.
물론 홍콩에서도 한국의 해드헌터를 찾는 다는 사실은 고무적이지만,
2류나, 3류급의 회사에서 사람을 찾아 달라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보고, 참 안된 생각이 들었습니다.
2류인 회사에서 이름을 날릴 만큼 열심히 일해서 명성을 얻었는데 그를 알아줄 회사의 주인이 없군요.
저는 이 사람에게 꼭 좋은 사람을 찾아 줄 것입니다.
또 제가 가졌던 홍콩의 한국 클라이언트는 훨씬 싼 사람을 찾아 회사를 운영하지만
곧 실적이 좋아져서 반드시 일-이년내에 비싼 애널리스트를 쓸 거라고.
그래야 당당히 여러 펀드매니저를 상대로 세일즈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클라이언트로, 그 밑의 직원을 찾는 일을 하지만 곧 커다란 한국의 증권회사를 상대로
이런 비싸고 실력있는 사람을 스카웃하는 날을 꿈꿔 봅니다.

